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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폴리오 송창식·윤형주씨 32년 만에 듀엣 음반 출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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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1960년대 후반 국내 가요계에 포크 열풍을 몰고왔던 '트윈폴리오'의 송창식(上)·윤형주(下)씨가 새 노래 '프렌드'(오봉준 작사·곡)를 함께 불러 화제다. 이들의 새 곡은 트윈폴리오가 해체되던 69년 12월 이후 32년 만이다.

이번 노래는 포크 연합앨범 '청바지 통기타 그리고 생맥주'의 타이틀곡으로 만들어졌다. 새 앨범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 대화합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기획됐다.

그 취지에 따라 '프렌드'에는 두 사람 외에 김도향·김세환·서유석·이정선·남궁옥분·뚜아 에 무아·사월과 오월 등이 한소절씩 참가해 '화해와 화합의 마음'을 일깨웠다.

이번 앨범 참가 가수들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음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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