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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아트 경향 한눈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5면

요즘의 플라워 아트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라워 쇼가 24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열린다. 국내 정상급 플로리스트 다섯 명의 작품을 매장에 전시해 고객들이 쇼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꽃구경을 할 수 있다.

유럽풍의 플라워 아트로 유명한 이혜경(소호&노호 플라워디자인 연구소 대표)씨는 봄 들꽃과 크리스털을 조화시킨 모던한 작품을 내놓았다. 카사리빙 아트스쿨 권은순 원장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옆 유리벽을 이용, 꽃을 악보 위의 음표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꾸몄다. 조선호텔·신세계 강남점 등을 작업해온 우현미(알레)씨는 겨울 정원에서 피어나는 봄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또 헬레나 앤 가든 유승재 대표는 백화점 후문을 장미·튤립 등의 봄꽃으로 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했다. 02-547-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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