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면 업무능률 35% 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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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런던=연합] "낮잠이 업무능률을 35% 향상시키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50% 개선시킨다."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18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낮잠시간이 45분을 넘어가면 숙면이 시작되기 때문에 잠에서 깬 뒤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긴장이 풀리고 오전 9~11시와 오후 9~11시에 가장 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당초 장시간의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들의 능력을 예측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지만 사무실 근무자들에게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수석연구원 마크 로즈킨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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