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주행사장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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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남도와 재단법인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15일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에서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주행사장을 착공했다.

대장경 천년 축전은 고려대장경 간행 1000년을 맞아 대장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내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와 주행사장, 창원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내년 6월 완공될 주행사장(면적 12만4000㎡)에는 ‘천년의 마당, 지혜의 나눔터’란 주제로 대장경 천년관, 지식 혁명관, 불교문화관 등이 들어선다.

대장경 천년관에는 경전 기록과 전파 과정을 담은 대장경 실크로드실, 대장경판·판각 실물을 전시하고 조성과정을 재현한 대장경실물실 등 5개 전시실로 꾸며진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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