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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생존법 드라마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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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막돼먹은 영애씨’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등 생활밀착형 소재로 인기를 끈 케이블 프로그램들. 여기에 도전하는 또 한편의 생활형 드라마가 온다. MBC 드라마넷이 10일 밤 11시40분 파일럿 방영하는 ‘스키니’다. 직장생활 에피소드를 다룬 ‘오피스 히어로’와 20대 여자들의 일상을 담은 ‘K양의 사생활’ 두 코너로 이뤄진 60분물이다.

‘오피스 히어로’에선 개그맨 김현철이 주연을 맡는다. 진상의 최고봉을 달리는 직장 상사 ‘김과장’으로 분해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개그 코너 ‘주연아’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개그우먼 김주연이 신입사원으로 출연, 직장생활 생존 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진상의 달인인 직장 상사에게 예쁨을 받는 법 등 실제 신입사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속 팁을 알려준다. 또 QTV 토크 프로 ‘순정녀(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솔직한 발언과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탤런트 김정민이 ‘K양의 사생활’에선 180도 다른 ‘순진녀’로 변신한다. 드라마넷은 1회 방영 반응을 봐서 정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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