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금융자산 30억원 굴리기-국민은행 목동PB센터

중앙일보

입력


서울 목동에 사는 P사장(63)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로 부동산 형태로 자산 운용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일부 부동산을 처분했다. 매각대금은 30억원. 부동산으로만 재산을 늘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판단한 것이다. 문제는 30억원을 어떻게 굴리느냐 하는 것이었다.

금융자산 운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제안

P사장은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주 소득원이었던 임대소득이 불안정해 애를 먹었다. 재산을 주로 부동산을 통해 키워왔던 만큼 당시 그의 재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를 넘었다. 따라서 중간중간 유동성이 부족해 힘들었고, 양도세·보유세 등의 과중한 세금에도 시달려야만 했다.

마침내 그는 올해 초 한 지인의 소개를 받아 국민은행 GOLD & WISE 목동PB센터 조세현 팀장을 찾아가 종합자산관리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그를 1:1로 상담한 조 팀장은 최근 확보한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데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금융상품을 통한 자산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P사장의 투자성향을 분석한 결과 안정추구형(2등급)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 설계 시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대비 수익률 제고와 절세에 초점을 맞추었다. 글로벌 저금리가 계속되는 만큼 6개월 이내의 단기상품(수시입출이 가능한 MMDA 및 안전한 정기예금)으로 가입한 후 향후 금리상승 시 1년 이상의 상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경기회복이 이뤄질 경우의 주가상승을 예상해 최소 연 1% 보장에, 10%이상 주가상승시 9% 이자를 주는 ‘리더스정기예금 상승수익추구형’에 가입했다. 이자수익을 높이기 위해 매입보장조건이 포함된 특정금전신탁에도 일부 자산을 편입했다.

사모펀드 등 분산투자로 세금↓수익↑
이처럼 안정성이 높은 상품 외에도 수익률을높이기 위해 일부 투자상품에도 자산을 편입했다. 장기간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롱숏 등 여러가지 파생상품 기법을활용한 상품에 가입해 꾸준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체 수익 중 채권에서 발생하는 2.5%의 수익에 대해서만 과세가 되는 채권혼합형 사모펀드에 가입했다.
 
수익률 향상을 위해 리스크는 높지만 비과세 수익인 국내 주식형펀드에도 투자했다. 분산투자 차원에서 적립식펀드에 월 2000만원씩 넣고, 임의식 펀드를 통해 총 4회(지금까지 2회 입금)에 걸쳐 1억원씩 저점 분할매수 전략을 쓰고 있다. <표 참조>

그 결과, 5개월여 지난 현재 평균 위험등급은 2등급을 유지하면서 연 6%에 근접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P사장은 리스크 대비실현수익률과 절세 부분에서 비교적 만족하고 있다. 목동PB센터는 향후 시장상황 변화와 P사장의 리스크 대비 성향 등을 감안해 6개월 단위로 자산 리밸런싱(재배치)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은행 GOLD&WISE 목동PB센터는 김정태 PB센터장을 중심으로 4명의 PB팀장이 1:1 맞춤상담, 고객에 맞는 포트폴리오 제공, 세무·법률·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자산관리, 무료 골프연습 서비스 등 각종고품격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GOLD&WISE 목동PB센터 02-2645-6388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일러스트=장미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