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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기복없고 지구력 탁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최은경은 국가대표 생활 4년째의 베테랑. 지금까지 안상미·김윤미·고기현 등 쟁쟁한 선후배에게 가려 빛을 보지 못하다 이번 올림픽에서 드디어 진가를 발휘했다.

대구 용지초등학교 2학년 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최은경은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으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1998년 서울 목일중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단체전 멤버로 주로 뛰었다.

지난해 월드컵 4차대회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능성을 보였고,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큰 기복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고기현의 중학교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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