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경찰서라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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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찰서를 털어라 (KBS2 밤 10시20분)
'나쁜 녀석들'에서 윌 스미스와 콤비를 이뤘던 흑인 배우 마틴 로렌스가 출연하는 코미디물.'러시아워'의 크리스 터커처럼 로렌스 역시 쉴새없이 쏟아내는 입담이 장기다. 도둑 마일즈(마틴 로렌스)는 2백억달러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치지만 동료의 배신으로 체포된다. 붙잡히기 직전 그는 건물 3층 환기통에 다이아몬드를 숨기는 데 성공한다. 2년 형기를 마치고 출옥한 그는 그 건물이 경찰서로 바뀐 사실을 알고 형사로 위장해 침입한다. 루크 윌슨 출연. 감독 레스 메이필드. 1999년작. 원제 Blue Stre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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