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미나 부라나' 합창 월드컵 D-100 기념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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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칼 오르프의'카르미나 부라나'를 들으면 샘솟는 에너지, 새봄을 맞는 감흥,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가 느껴진다. 대편성 관현악에 혼성합창단·어린이합창단이 가세하는 이 작품은 장엄한 서곡 '오 운명이여'로 유명하다. 월드컵 개막 D-100 기념공연으로 국립합창단(사진)과 광주·대구·대전·부산·인천 등 월드컵 경기 개최 도시의 시립합창단이 '카르미나 부라나'를 연주한다.가보르 홀레룽(부다페스트 아카데미 합창단 음악감독)이 코리안심포니를 지휘한다.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7-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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