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임대아파트를 많이 공급한 중견 주택업체로 요즘에는 서울시내 연립주택 재건축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건설업체가 관심을 두지 않는 틈새시장을 뚫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2천여가구를 분양한 이 회사는 올해 4천1백여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를 '루미아트'라는 브랜드로 분양할 계획이다.
◇ 서울 남현동=관악구 남현동 498 칠성.화성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22, 32, 42평형 1백86가구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고 도로교통 여건도 좋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32평형 예정분양가가 2억1천2백만~2억2천4백만원이어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당초등학교가 바로 옆이고 재래시장도 가까워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편이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일반분양분 68가구를 6월께 분양한다. 02-3488-6709.
◇ 서울 길동=강동구 길동 85 삼광연립 재건축이다. 29, 30, 31평형 78가구에 불과하지만 강동구 아파트촌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소규모 단지의 약점을 극복했다.
천호대로를 쉽게 탈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을 이용하면 된다. 천호동에 현대백화점.이마트 등의 대형 유통시설이 있다.
분양가가 평당 5백60만~6백30만원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분양받으면 시세차익이 많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라고 설명했다.3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02-3488-6709.
황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