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부시는 뭉기적거리는 스타일 아니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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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각제는 이용호의 보물섬과 같은 것."-민주당 관계자, 내각제 개헌 약속은 늘 실현 가능성 없는 공허한 것이었다며.

▷"정치9단들끼리 만나서 밥만 먹겠느냐."-한나라당 권철현 기획위원장, DJP 청와대 회동에서 정계 개편 논의가 있지 않겠느냐며.

▷"12년 전 똑같은 주제를 갖고 찬.반으로 갈렸던 때가 생각난다."-민주당 노무현 고문, 1990년 민정.민주.공화당의 3당합당 때와 지금의 민주당 상황이 비슷하다며.

▷"부시 대통령은 뭉기적거리는 스타일이 아니다."-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 부시 대통령이 '일찍 시작해 짧게 끝내는' 방법으로 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 도시의 3천5백명 경찰을 모두 동원해도 예루살렘을 완전하게 봉쇄할 수는 없다."-미키 레비 예루살렘 경찰서장, 자살폭탄테러 소식을 듣고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병원으로 이송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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