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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제주교육감 당선자 “국제영어학교 설립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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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3선 도전에 성공한 이기용(65·사진) 충북교육감 당선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행정 전문가다. 1972년 교편을 잡은 뒤 영동교육청 장학사, 진천 이월중 교장, 괴산고 교장, 괴산·증평교육장 등을 거쳤다. 2005년 보궐선거를 통해 교육감이 됐으며 2007년 14대 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지방 현실을 감안해 3~4개 학교를 하나로 묶어 기숙형 중·고교를 올해부터 설립하고, 자율형 사립고도 2~3년 내 개교한다는 방침이다. ‘아토피 치료 학교’도 만들 생각이다. 대도시에 있는 학생들을 받아 아토피를 치유해주는 학교다. 의료·항공·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교도 지역에 세운다. 그가 강조하는 교육 방향은 ‘가슴이 따뜻한 인재 양성’이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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