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성분이 남아 있지 않아 ‘껍질째로 먹을수 있는 사과’가 나왔다.
27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경북지역의 일부 사과작목반에서 ‘껍질째 먹는 사과’의 수확에 성공,최근 전국의 백화점 등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사과는 재배 단계에서 봉지를 씌우고 농약을 적게 사용한데다 수확 후에도 오존 이온수에 의한 3단계 세척과정을 거쳐 위생 포장한 것이다.
‘껍질째 먹는 사과’의 가격은 15㎏짜리 1상자당 4만4천원(택배비용 포함)으로 일반 사과보다 20∼50% 정도 더 비싸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사과는 특히 껍질에 영양분이 많아 껍질까지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 사과는 농협 유통점과 백화점 등에 출하돼 있으며 경북능금농협에 연락하면 택배서비스를 해 준다.
문의 053-740-3024.
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