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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새해맞이 알몸마라톤 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알몸으로 경포호수를 뛰며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세요.”

해돋이 명승지인 강릉시 경포호수에서 새해 첫날 일출 시간에 맞춰 알몸으로 경포호수를 달리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강릉지역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회인 경포호수마라톤 클럽(회장 이규환 李揆煥)이 새해을 맞아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마라톤 매니어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남자의 경우 상의는 모두 벗고 런닝 팬티만,여자는 상의 반팔 티셔츠와 하의 반바지만 입은 채 해가 뜨는 7시30분쯤 경포호수옆 자동차 극장을 출발,경포호수를 한바퀴 돈 뒤 경포해수욕장 입구 광장에 도착하는 4.5㎞구간에서 펼쳐진다.

李회장(40)은 “마라톤 매니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 말했다.

문의 경포호수마라톤 클럽 홈페이지(http://my.dreamwiz.net/kyeongpo)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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