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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뉴스] 의원보좌관 월급인상 추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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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나라당 조웅규,민주당 정대철 의원 등 여야 의원 45명이 최근 의원 1인당 2명씩 배정된 4급(별정직)보좌관 중 1명을 3급으로 올리는 내용의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4급에서 3급이 되면 월급이 3백81만원에서 4백24만원으로 늘고, 이 부문 예산(2백73명분)은 14억8백여만원이 더 필요하다. 의원들은 개정안에서 "행정부 견제.감시와 보좌관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4급 보좌관 중 1명을 선임보좌관으로 임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운영위는 지난달 16일엔 의원보좌관의 입법수당 인상액 11억6천2백만원을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해 통과시킨 바 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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