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경 종합 사격장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문경 클레이사격장에 권총 · 공기총 사격장이 새로 만들어져 관광객들이 다양한 사격 종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문경시는 불정동 대성골에 있는 문경 클레이사격장에 권총과 공기총을 쏠 수 있는 시설을 새로 지어 문경종합사격장으로 이름을 바꿔 30일 문을 열었다.

권총 · 공기총 사격장은 1천2백㎡에 다섯 사람이 한꺼번에 쏠 수 있는 권총 사격대와 30명이 즐길 수 있는 공기총 사격대를 갖추고 있다.

권총은 실탄을 장전해 쏘는 실제 총이며,공기총은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으로 모두 공기를 압축해 납탄을 쏘는 것이다.

문경 클레이사격장은 엽총으로 날아가는 접시를 쏴 떨어뜨리는 위락시설로 지난해 4월 말 11대의 사격대를 설치해 개장,지금까지 6천여명이 다녀갔다.

문경시 관계자는 “클레이사격에 쓰이는 엽총이 너무 무거워 여성이나 노인·어린이들이 불편을 호소해 권총과 공기총 사격대를 추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