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코스에 탐방안내정보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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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걷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제주올레’ 코스에 탐방안내정보센터가 생긴다.

제주도는 새로운 관광 추세로 주목 받는 올레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종합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개설된 16개의 올레코스 가운데 올해 1단계로 1코스와 5코스 등 2곳에 총 4억3000만원을 들여 ‘제주올레 탐방안내정보센터’를 지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는 전체면적 150㎡, 5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포구에는 전체면적 100㎡ 규모의 탐방안내정보센터가 시설된다.

도는 센터에 안내소와 감귤·소라 등 해당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을 갖추는 한편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공모를 거쳐 건축설계를 선정하고,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제주올레 1코스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초등학교∼광치기해변, 5코스는 남원읍 남원포구∼쇠소깍을 잇는 구간이다. 각 코스의 길이는 15㎞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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