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경영인상에 정문술씨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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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정문술(鄭文述.63)전 미래산업㈜ 사장이 중앙대(총장 朴命洙)가 주는 '제9회 참 경영인상'수상자로 20일 선정됐다.

중앙대 참 경영인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는 "鄭전사장이 1983년 미래산업을 창업한 이래 지난해 1월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은퇴할 때까지 한국의 벤처 1세대로서 반도체 장비 국산화의 신화를 이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鄭전사장은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익산 남성고.원광대 종교철학과를 나왔다.

참 경영인상은 중견기업인과 전문경영인 중 경제계의 귀감이 될 만한 사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금까지 고(故) 유일한 유한양행 사장.김향수 아남산업 명예회장.정인영 한라그룹 회장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중앙대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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