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요 등산로 15일부터 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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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리산 노고단∼천왕봉 종주로 등 주요 등산로가 15일부터 한달 동안 통제된다.

지리산 관리사무소는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중산리∼법계사 등 11개 등산로를 제외한 모든 등산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입산통제 구역을 출입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의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통제되는 등산로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2개월간 개방됐다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내년 2월 15일부터 다시 3개월간 폐쇄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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