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 낭트 16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잉글랜드)과 낭트(프랑스)가 16강에 합류, 16강 중 15개팀이 가려졌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벌어진 본선 1회전 B조 경기에서 블라디미르 스미체르와 스테픈 라이트의 연속골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0으로 제압, 조 1위(승점 12)로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독일팀을 상대로 한 홈구장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

D조의 낭트는 후반 27분 피에르 입스 안드레의 헤딩 결승골로 라치오(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 승점 11로 갈라타사라이(터키.승점 10)를 제치고 프랑스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설기현이 속한 A조의 안더레흐트(벨기에)는 AS 로마(이탈리아)와 1-1로 비겨 조 꼴찌에 머물렀고 이날도 설기현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진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