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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한화, 희귀 질환 어린이 초청 행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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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한화, 희귀 질환 어린이 초청 행사

한화그룹은 6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등 80여 명을 서울 여의도 63빌딩으로 초청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만든 선물을 부모에게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한 봄나들이’ 행사를 했다. 한화는 2008년부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매년 40여 명의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몽골 바가노르구, 한진그룹에 감사패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바가노르구(區)가 사막화 방지를 위해 7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진그룹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 팀장이 한진그룹을 대표해 산밧 오츠르 바가노르 구청장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진그룹은 3~28일 세 차례에 걸쳐 몽골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한다.

LG, 창호일체형 자동환기창 출시

LG하우시스는 창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할 수 있는 창호일체형 자동환기창을 출시했다. 창틀에 포함돼 있는 환기시스템을 통해 집안 공기·냄새를 내보내고,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외부 공기는 정화해 실내로 들여보낸다. 황사·장마 등으로 창을 열기 어려울 때도 환기가 가능하고, 냉난방비도 아낄 수 있다.

세계 첫 8기가 스마트폰용 메모리 개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8Gb(기가비트) 용량의 스마트폰용 메모리인 ‘원낸드(OneNAND)’를 개발해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원낸드는 30나노급 SLC(싱글 레벨 셀) 낸드플래시와 버퍼메모리, 컨트롤러 등을 칩 하나에 집약한 메모리 반도체. 일반 낸드플래시보다 속도가 4배가량 빨라 스마트용 저장매체에 적당하다.

현대건설, 유엔 글로벌콤팩트 가입

현대건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인권·노동규칙·환경보호·반부패 등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기업활동 보고서를 매년 UNGC에 제출하게 된다.

샤링 ‘남아공 다이아몬드 특별전’

귀금속 전문 브랜드 샤링은 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특설매장에서 ‘남아공 다이아몬드 특별전’을 한다. 다양한 예물 세트와 다이아몬드 펜던트 등 남아공산 보석을 전시 판매하며 남아공 월드컵 여행상품 등 경품도 제공한다.

롯데, AK면세점 인수 공정위 승인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호텔과 면세 사업을 하는 ㈜호텔롯데의 AK글로벌㈜ 면세점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12월 AK글로벌의 주식 81%(800억원)를 취득하는 계약을 한 뒤 올해 1월 AK글로벌의 면세 사업을 인수하겠다며 기업결합 신고서를 공정위에 냈다. 공정위는 두 회사 결합 후 시내 면세점의 점유율 합계가 57.0%로 1위 사업자 지위가 공고해지긴 하지만 AK의 점유율이 4.7%로 영향이 미미하고 점유율이 25.7%인 호텔신라 등 유력한 경쟁사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쟁제한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융

민유성 “대우차판매 회생에 총력”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가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5일 기자들과 만나 “대우자동차판매가 회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대우차판매는 자체 채무 1조3000억원 이외에 건설 지급보증이 1조원에 달해 회사가 잘못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살릴 수 있는 부분을 살려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우차판매는 현금이 없고 사업 모델을 재정립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권뿐 아니라 상거래 채권자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프로그램 해제 시 HTS 이용 제한”

금융감독원은 해킹 방지를 위해 고객이 PC용 보안프로그램을 임의로 해제하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이용을 제한하도록 금융사들에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규 해킹기법에 대응한 HTS프로그램 보호대책 강화 등을 담은 ‘HTS 안정성 제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번 주 중 금융사들에 공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터보테크 박치민 사장은 “현재의 HTS 보안시스템은 몹시 허술하다”며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 보안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권 예대율, 4년 만에 최저

은행의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인 예대율이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13개 일반 은행의 예대율은 105.1%로 2005년 4분기 말(1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말의 110.7%보다는 5.6%포인트 하락했다. 예대율이 높다는 것은 은행이 예금 이외에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 대출을 해주고 있다는 의미다. 은행들은 2014년부터 예대율을 100% 이하로 낮춰야 한다.

정책

한·중·일 FTA 산·관·학 공동 연구 출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산·관·학 공동연구 제1차 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6일 서울에서 시작됐다. 3국 간의 공동연구는 지난해 10월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것이다. 3국은 공동연구를 2012년까지 종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2차 회의는 일본(9월), 제3차 회의는 중국(11월)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엔 ESCAP 총회 5월 인천 송도 개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66차 총회가 13~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재정시스템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인도네시아 개발장관, 인도 상공장관 등 약 20명의 각료와 62개 회원국 정부대표단 300여 명,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 비정부간기구 관계자 1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총회 의장직을 맡는다.

중국 전담 ‘차이나 데스크’ 설치

지식경제부는 KOTRA 산하에 중국자본 유치 전담조직인 ‘차이나 데스크’를 설치하고 6일 출범식을 했다. 지경부는 27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곧 6개 중국 주요 도시에 차이나 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차이나 데스크는 양국의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정보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촉진하는 구심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559억 달러(2008년 기준)를 외국에 투자하고 있지만 한국에 대한 투자는 이중 0.2%(1억 달러)에 불과한 수준이다.

“한국 국민소득 5년 뒤 3만 달러 안 돼”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이 5년 뒤인 2015년에도 3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것이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다.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수정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은 지난해 1만7074달러, 올해 2만264달러에 이어 2011년 2만1784달러, 2012년 2만2939달러, 2013년 2만4263달러, 2014년 2만6013달러, 2015년 2만7907달러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경제는 올해 4.5%, 내년에 5%에 이어 2012년과 2013년에 4.1%, 2014년과 2015년에 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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