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촌민속전시관 60억들여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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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주의 해녀 생활상과 어촌풍경을 재연, 조망할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 이 내년중 착공된다.

제주도 북제주군은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60억원을 들여 건립사업에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북제주군 구좌읍 소재 제주항일운동 기념공원 내 8만6천5백56㎡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5백㎡ 규모의 어촌민속전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어촌민속전시관에는 제주어촌 풍경을 재연한 전시관과 해녀자료 전시관, 해녀항일운동 전시관을 비롯 해양수산미래관.수족관.시청각실 등이 마련된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최근 국비투자계획이 마무리 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되게 됐다" 고 말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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