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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1위 고건"

중앙일보

입력

고건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당선 후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무가지 신문인 AM7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아이클릭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 전총리가 23.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2.7%로 2위였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18.8%의 지지를 얻어 3위, 이명박 서울시장은 11.8%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준 의원(5.3%), 김근태 복지부장관(4.7%), 이해찬 국무총리(3.8%)순이었다.

고 전총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대통령 탄핵사태 당시 국정을 무리없이 수행했고 최근 개혁입법을 둘러싼 정치,경제적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이 신문은 풀이했다.

정치적리더쉽과 경제위기 극복능력, 청렴도등 대통력직 수행에 필요한 4개분야 평가에서도 고 전총리가 각 항목 10점 만점에 평균 6.5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항목별로 보면 경제위기 극복능력에서는 고 전총리가 6.51점을 얻었고 이어 정몽준 의원인 6.20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청렴도와 인품에서는 김근태 장관이 5.85점을 얻어 고 전총리(6.9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남북관계등 외교능력에 있어서는 정의원이 5.9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는 ±3.09%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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