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강욱순 11언더 이틀연속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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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파워 히터' 강욱순(35.삼성전자)이 랭스필드컵 제44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강선수는 31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천2백60m)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합계 11언더파 1백33타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강선수는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를 기록한 신용진(37)에게 1타 앞서 있다. '신세대 기수' 허석호(28)와 나란히 9언더파로 공동 3위그룹을 이룬 박도규는 이날 10언더파 63타를 몰아쳐 1라운드 공동 63위에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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