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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수험생들 좋겠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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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올 시기다. 꾹꾹 참아온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리고 싶지만 딱히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 자칫 방황하기 쉬운 수험생들을 위해 전국의 테마파크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 롯데월드(02-411-2000)는 수능 당일(17일)부터 매일 수험생 중에서 퀴즈왕 한 명씩을 선발, 다음 달 최종무대에서 퀴즈 왕중왕을 뽑는 이벤트를 연다.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짜리 황금종을 준다. 수험생 30% 할인. 서울 63빌딩(02-789-5663)은 30일까지 펭귄과 물고기에 먹이주기, 물고기 치료 등 일일 아쿠아리스트 체험 기회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한다. 수험생은 30%, 수험번호에 '63'이 있으면 50% 할인된다.

대구 우방타워랜드(053-620-0001)는 20일과 21일 경동정보대학 뷰티디자인과 교수와 학생을 초청, 기초 화장부터 네일아트까지 효과적인 멋 내기 연출법을 선보인다. 30일까지 수험생은 동반한 세 명까지 50% 할인.

이 밖에 과천 서울랜드는 50%(연말까지), 용인 에버랜드는 2만원(11월 말까지, SKT 회원 한정)을 할인해 주며,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당일 5000원), 부산아쿠아리움(연말까지 7000원) 등이 할인 가격으로 수험생을 초청한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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