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 진 하사 약력

중앙일보

입력

김동진 하사는 '91년 1월 14일 부산광역시에서 출생하여 부산디지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09년 9월 11일 해군 부사관 224기, 전기하사로 임관 후 지난 '10년 2월 12일 천안함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군 복무 중 매사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였고,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으며, 자신의 직무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노력하던 훌륭한 부사관으로서 우리 모든 해군 장병들의 표상이었습니다.

김 하사는 홀어머니를 모시는 가장으로 효자로 유명하며, 휴가를 나가면 항상 정복을 입고 동네 인사를 다닐 정도로 해군 부사관이라는 자부심이 높았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언행으로 주위를 즐겁게 했으며, 해군에 입대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하고 입대해서도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한 달 용돈 10만원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도 매달 유니세프와 두성사회복지관에 기부했고 매주 교회 봉사활동에 참여 했습니다. 김 하사는 어른 공경과 예의를 최우선 덕목으로 생각했으며, 어머니와 자신이 함께 살 수 있는 건물을 지어드리는 것이 인생의 꿈이었습니다.

가족관계 : 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