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꽁치조업 마찰 보복전 없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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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도쿄=남윤호 특파원] 일본의 아사히(朝日)신문은 3일 남쿠릴 수역에서의 꽁치 조업을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이 마찰을 빚고는 있으나 일본경제나 일본어민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없으므로 양국간에 보복전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한국어선의 조업으로 일본의 꽁치 어획고가 감소하는 것도 아니며 꽁치수입 규제로 한국으로부터 값싼 꽁치가 일본으로 수입될 수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는 꽁치가 풍어이므로 한.일 양국이 모두 조업분쟁과 무관하게 가격이나 양적인 면에서 꽁치소비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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