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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정보] 장흥 "갯장어 즐겨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1,2일에 전남 장흥이나 강진,보성쪽으로 여행할 경우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 장환도에 들러보면 별미를 싼 값에 즐길 수 있다.

관산읍에서 승용차로 약 10분 거리인 장환도 물양장에서 장흥군(061-863-8006)과 장환어촌계(011-632-2979)가 갯장어 음식대축제를 연다.

축제는 31일 오후 6시부터 도립국악단 공연과 읍 ·면 노래자장,경품잔치,불꽃놀이 등을 하는 전야제와 함께 시작된다.

어민들이 10여개의 코너를 설치,득량만에서 잡은 갯장어를 현장에서 요리해 판매한다.

회 ·무침 ·샤브샤브 ·구이 등을 시중 음식점보다 훨씬 싼 접시당 2만원씩에 맛볼 수 있다.

갯장어는 득량만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 서식하는 장어의 일종으로 흔히 일본말 ‘하모’로 불리운다.

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단백질 등이 풍부해 기력을 왕성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해 주는 강장 ·강정식품으로 꼽힌다.

장흥=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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