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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단오타운' 짓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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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강릉시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13호인 강릉단오제의 전승,보전을 위해 추진중인 단오타운 조성 공사가 내년 3월 착공된다.

노암동 공설운동장 부지 2천여평에 조성되는 강릉 단오타운은 지상 2층 지하 1층(연건평 1천40평)규모의 주건물에 공연장과 전수 ·교육관,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공연장에서는 관노가면극과 강릉농악 ·학산오독떼기 ·단오굿 ·제례 등이 연중 펼쳐진다.

야외 원형극장과 다목적 민속행사장 ·주차장 ·휴게실 등 각종 부대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강릉시는 내년 2월까지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 · 부지 정비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건립 비용은 총 78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2003년 6월쯤 준공된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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