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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직위, 공식공급업체 선정에 진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공식 공급업체(LOC서플라이어)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OWOC는 지난해 은행 분야 주택은행, 보험 분야 현대해상화재보험에 이어 지난 6월 철강 분야 포스코와 계약하면서 4백2억원을 확보했으나 이후 7월말까지 나머지 3개 업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파트너와 겹치지 않는 업종에서 한 · 일 양국에서 6개씩 선정할 수 있는 LOC서플라이어는 조직위에 현금 또는 각종 물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월드컵 엠블럼 사용권▶각 경기장 광고권▶월드컵 티켓 우선 구매권 등을 제공받는다.

KOWOC는 대기업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지만 자금문제로 난색을 표명,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견기업들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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