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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앤드루 왕자 22년 복무 해군 퇴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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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런던 AFP=연합]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41)왕자가 지난달 30일 22년간 몸담았던 영국 해군에서 퇴역했다.

앤드루 왕자는 이날 영국 해군의 전통에 따라 잉글랜드 동북부 타인언드위어 지역 뉴캐슬 항구에 정박한 아크 로열 항공모함 선상에서 퇴역식을 가졌다. 그는 앞으로 국내외에서 왕실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오는 10월부터 영국국제무역위원회(BTI)의 순회대사로 일할 계획이다.

앤드루 왕자는 1979년부터 해군에서 일해왔으며 82년에는 항공모함 탑재 헬기 조종사로 포클랜드 전쟁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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