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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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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제6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여성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http://www.women21.or.kr)은 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호주제 폐지를 위한 '딸 사랑, 아들 사랑 문화한마당' 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딸사랑아버지모임 회원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 새 회원모집도 했다. 방송인 백지연씨와 변호사 최병모씨는 이날 호주제 폐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성연합 여성미디어센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중소기업협동조합 소회의실에서 '평등.인권방송 디딤돌, 걸림돌' 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딤돌에는 KBS의 '아름다운 실버 - 황혼에 이룬 노래의 꿈' 등 세 작품이, 걸림돌에는 MBC의 '200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등 네 작품이 선정됐다.

3일에는 여성연합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 홀에서 '여성이 건강하려면' 을 주제로 연속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제주대 이은주 간호학과장의 '여성 건강 무엇이 문제인가 - 여성 건강의 개념과 여성주의적 관점' 발제에 이어 영유아기.청소년기.가임기.중년기.노년기의 건강문제와 대안을 토론한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주간을 맞아 '2001 남녀가 함께 만드는 인터넷 평등 세상' 사이트 (http://www.womenvoters.or.kr/event05)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수기공모 '으쓱, 나의 평등부모님' 과 온라인 대화방, 콩트 공모 '싫어, 불평등' 등 여섯가지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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