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인접 어로수역 144km 신설·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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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해양수산부는 28일 그동안 계속된 어민의 요청을 반영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동.서해 접경해역 내 조업구역을 다음달부터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조업구역(총 1백44㎢)은

▶동해 저진항 동쪽 5마일지역 어로한계선 북방 68㎢(신설)

▶서해 주문도 인근 분지골어장 13㎢(신설)

▶서해 백령도 서쪽 어로한계선 북방 32㎢(확대)

▶서해 소청도 남단 31㎢ 등이다.

이와 함께 백령도.소청도 인근 A.B.C 어장과 강화도 만도리 어장의 조업일수도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확대 조치로 연간 1천5백10t의 어획고와 1백억원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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