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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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 뮤지컬의 신기록을 세운다!
역사상 첫 30만 돌파, 최다 관객, 최다 수익, 최장기 연속공연 기록!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 당시 제작비, 준비기간, 무대연출 등 모든 면에서 한국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7개월간 관객동원 24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작품. 이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8개월간 공연되었던 <아이다>와 1년간 공연되었던 <라이언킹> 역시 ‘오페라의 유령’ 기록에 근접하지 못한 채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 뮤지컬 시장을 두 배 이상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뮤지컬 산업화’의 길을 열었다면, 8년 만에 다시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최대치를 가늠하게 할 지표’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2009년 9월 23일 개막한 <오페라의 유령>은 티켓 오픈 당일 1만 2천장 판매, 선판매 5만장 기록, 2009년 선보인 작품 중 최단 기간 10만 관개 돌파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흥행 저력을 선보였다.
2010년,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기록 탄생을 예고한다. 개막 7개월을 맞는 4월경 자체기록이자, 국내 최다 관객 기록인 24만 명을 넘어 꿈의 수치라 일컬어지는 3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단일 공연 최다 수익률도 함께 경신하게 된다. 또한 11개월의 장기 공연을 갖는 <오페라의 유령>은 대형 뮤지컬 최다 연속 공연작 <라이온 킹>(330회)의 기록을 깨고 최다 공연 작품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처럼 <오페라의 유령>은 2010년, 대형 장기 공연작 중 최초의 성공 사례를 기록한 작품이자, 한국 뮤지컬 시장의 최대치를 가늠 할 지표로의 역사적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로운 ‘팬텀’을 만난다!
홍광호,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단 압도하며 ‘팬텀’ 낙점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장소에서 공연되어도 동일한 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이는 <오페라의 유령>이 이번 한국 공연에서 실력을 갖춘 배우 캐스팅을 위해 해외 크리에이티브팀과 한국 크리에이팀이 함께 총 6개월간의 치밀한 오디션 과정을 거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관객들과 배우 조승우에게 ‘미친 가창력’, ‘가장 노래 잘하는 배우’라는 애칭을 받으며 뮤지컬계 최고 기대주로 빛을 발하고 있는 배우 홍광호가 2010년 새로운 ‘팬텀’으로 관객과 만난다. 2009년 ‘라울’ 역을 맡아 팬텀과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긴장감 있게 소화해 낸 홍광호는 올해 3월부터 윤영석, 양준모와 함께 ‘팬텀’ 역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이끈다.
배우가 공연되는 한 작품 안에서 비중 있는 두 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는 매우 특별한 케이스! 2009년 오디션 당시 ‘라울’ 역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홍광호는 나이답지 않는 원숙함과 깊이 있는 연기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라울’뿐 아니라 ‘팬텀’을 맡을 역량이 충분하다. ‘팬텀’으로 서는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찌감치 ‘팬텀’ 역을 확정 시켰다.
팬텀 역은 신장이나 체격, 나이에 대한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로, 온 몸에서 풍기는 팬텀의 에너지와, 캐릭터 소화력에 큰 초점을 두었는데 윤영석은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자유자재로 표출하는 압도적인 힘을, 양준모는 묵직한 연기력과 애절한 감정선 표현에 큰 호평을 받았으며, 홍광호는 고음역대를 멋지게 소화하는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단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홍광호는 호소력 짙은 고음의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오디션의 여러 심사 파트 중 ‘노래의 호소력’ 부문에서 오디션 참가한 배우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3월 13일 ‘팬텀’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는 홍광호는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감성적이면서도 파워 넘치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최상의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가면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최고의 음악, 캐스트로 빚어낸 진귀한 무대

‘오페라의 유령’이 세기를 넘어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매혹적인 선율로 풀어낸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을 꼽을 수 있다. 음악으로 연기하는 뮤지컬이라는 칭송을 얻을 정도로 ‘오페라의 유령’은 ‘생각해줘요(Think of me)’,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ra)’, ‘바램은 그것 뿐(All I Ask of You)’ 등 주옥 같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오페라의 유령’에서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음악의 효과적 구현은 작품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 2009년 프로덕션은 퀄리티 높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가사 작업에 공을 들이는 한편, 6개월간의 장기 오디션을 통해 찾아낸 최상의 캐스트로 진귀한 무대를 선보인다. 2001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초연 공연을 이끌었던 뮤지컬 스타 윤영석과 김소현과 함께 실력파 양준모와 일본 뮤지컬 극단 ‘사계’ 소속의 최현주가 각각 팬텀과 크리스틴 역을 맡는다. 또한 라울 역은 차세대 뮤지컬 기대주 홍광호와 정상윤이 맡는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해 내는 배우들은 한국 공연의 기대감을 최고조에 올려놓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전문 연주자 30여명으로 구성된 유니버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앤드루 로이드의 음악을 더욱 완성도 있게 표현해 내는 등 ‘오페라의 유령’은 오랫동안 작품을 기다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의 다시 한번 선사한다.

무대 위 불가능한 것은 없다!
무대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

현존하는 뮤지컬 중 최고 수준의 무대 메커니즘을 자랑하는 ‘오페라의 유령’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17층 규모의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그대로 재현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무대 활용과 마법 같은 특수효과로 관객들을 황홀하고 신비한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공연도중 1톤 무게의 대형 샹들리에가 13미터 높이의 천장에서 객석으로 곤두박질 치고, 오페라 하우스가 5초 만에 안개 자욱한 지하호수로 뒤바뀐다. 특히 무대를 가득 채운 자욱한 안개와, 안개 사이로 솟아오른 281개의 촛불 사이로 나룻배가 등장하는 지하 호수 씬은 눈앞의 장소가 무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황홀하고 아름답다. 이처럼 수준 높은 무대와 완성도 있는 무대 예술을 위해 동원되는 물량은 40피트 컨테이너 20대 분량이며, 매 공연마다 투입되는 스탭만도 140여명에 이른다. 이밖에 극중극으로 펼쳐지는 오페라 ‘한니발’과 ‘돈 주앙의 승리’ 의 웅장한 세트, 거대한 계단에서 파리 하수구 밑의 음침한 지하세계에 이르기까지 그 웅장한 규모와 함께 빠른 무대 체인지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 ‘오페라의 유령’은 제한된 무대 공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를 증명한다.

[자료 문의] 클립서비스㈜ 홍보팀 02)3496-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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