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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2001 미술의 회복' 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 '2001 미술의 회복' 展 내일부터

월간 '미술시대' 가 주최하는 '2001 미술의 회복' 전이 오는 13~1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02-736-1020). 소위 '순수미술' 을 지향하는 30~40대 서양화가 23명의 작품을 보여준다.

2층에선 구영모.김종학.김찬일.박관욱.박승규.신현숙.이종구.이정연.장명구.전준엽.정현숙.지석철씨 등 40대의 작품을, 지하 1층에선 권용래.김성민.김동철.박은선.서희선.손진아.안윤모.정영한.조명식.최순희.한지선씨 등 30대의 작품을 전시한다.

***伊 심포지엄서 최고상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인 조각가 김근배(32)씨가 지난달 23일 폐막된 제11회 국제조각심포지엄 '난토피에트라2001' 에서 최고상인 1등상을 받았다.

김씨는 이탈리아 북부 난토시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ltine rario(여정)' 이 선정돼 3백50만리라(약 2백30만원)를 받았다. 작가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와 이탈리아 카라라국립아카데미를 졸업하고 7년째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강정희 서양화전 19일까지

서양화가 강정희씨의 개인전이 오는 13~19일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누드 여인들이 과일 바구니를 들고 가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mood' , 장미의 꽃심이 화면에서 돌출하는 듯한 '장미' 등의 유화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 회화과와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커크우드 대학 예술학교에서 강의를 맡고있다. 02-733-9512.

***한국화가 성선옥씨 개인전

한국화가 성선옥씨가 오는 13~19일 서울 인사동 공화랑에서 일곱번째 개인전을 연다. 완성된 수묵추상화에 현란한 색채의 레이저 홀로그램을 결합한 테크노 수묵화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1990년 4회 개인전부터 레이저쇼를 선보였으며 90, 93년에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덕성여대에 출강 중이다. 02-730-7436.

***갤러리 사비나 이흥덕展

서양화가 이흥덕(48)씨가 관음증의 심리와 사회적 배경을 담은 '훔쳐보기' 전을 서울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에서 열고 있다(18일까지). 사회 풍자적인 카페 연작에서 출발, 90년대 중반부터 에로티시즘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온 작가의 열한 번째 개인전이다. 02-736-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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