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천안시 북면사무소에 따르면 웰빙을 추구하는 휴식문화에 맞춰 몇 년 전부터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펜션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북면 지역에 운영 중인 펜션은 납안1리 ‘유성농장’을 비롯해 운용리 ‘에벤에셀펜션’, 양곡리 ‘양림펜션’ ‘화랑골펜션’, 납안2리 ‘계곡펜션촌’ 등 5곳이다.
이들 펜션은 1~10실의 객실을 운영 중이며 부대시설로 정원과 연못, 캠프파이어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펜션 방문객들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고 지역 특산물인 버섯과 밤, 고추 등을 싼 가격에 구입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연춘리~운용리 16㎞ 구간은 4월에 벚꽃, 9~10월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북면의 자연스러운 멋과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다. 현재 북면 지역에는 5~6곳의 펜션 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펜션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