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체험식 과자박물관이 생겼다.
과자박물관 ‘스위트 팩토리’의 내부 모습. 비스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모니터 등이 있다. 박물관에선 다양한 과자 원료와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다. [롯데제과 제공]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과자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 코너가 많다. 어린이가 직접 원료 모형을 생산공정 모형에 집어넣으면 원료 배합과 농축, 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초콜릿과 비스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또 다양한 과자 원료와 역사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어린이의 구강 건강을 위한 자일리톨 충치예방 교실도 있다.
롯데제과 김상후 대표이사는 “과자업계 1위 기업으로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고, 어린이 문화체험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스위트 팩토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위트 팩토리 입장은 매시 정각에 이뤄지며 한 회당 최대 방문 인원은 30명이다. 관람료는 무료. 방문하려면 롯데제과 홈페이지(lotteconf.co.kr)에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