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독일)이냐, 발렌시아 CF(스페인)냐.
유럽 프로축구 정상을 가리는 2001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오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뮌헨과 발렌시아의 단판 승부로 벌어진다.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발렌시아는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 작정이고, 지난해 4강에서 탈락했던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멋지게 설욕하며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뮌헨은 10일 홈에서 벌어진 준결승 2차전에서 엘베르와 예레미스의 골로 지난해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2 - 1로 꺾고 2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손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