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동 주공A 재건축사업 포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천안 다가동 주공아파트 4단지가 주택재건축사업 예정 지구에 포함될 전망이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천안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현재 80개 예정지구 313만235㎡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사업필요성 등이 높은 일부 지역이 추가, 전체적으로 11만4815㎡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주공 4단지의 주택재건축사업 예정 지구 포함, ‘문성A 구역’의 확장 및 주택재개발사업으로의 변경 여부 등에 대한 검토 등이다. 또 ‘성정3 구역’ 사업유형유보구역은 현재 진행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반영, 전체 구역을 ‘성정A 구역’‘성정B 구역’‘성정3 구역’으로 분할 조정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경우 주택재개발 예정구역과 도시환경정비구역 등이 총 82개소 324만5050㎡로 확대된다. 사업유형별로는 ▶주택재개발사업 51개소 226만7639㎡ ▶주택재건축사업 6개소 23만1011㎡ ▶도시환경정비사업 24개소 62만3929㎡ ▶사업유형유보구역 1개소 12만2471㎡ 등이다.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결과가 나오면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