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해발 7백42m)에서 제1회 대운산 철쭉제를 오는 20일 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온양읍산악회 ·군산악회 ·남울주발전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철쭉제에는 전국 산악인 1천여명이 참가,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산신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예로부터 철쭉꽃이 유명했던 대운산은 해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산악인들이 5월 개화기에 즐겨찾는 명소가 됐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운산의 철쭉 군락은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규모도 크고 꽃색깔도 아름답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울산 산악인들의 대표적인 축제 마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허상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