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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뷰티] 도시민들에 향수는 필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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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6면

향수는 이제 도시민들에게는 아주 필요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자주 대하거나 처음 대하는 상대에게 특히 계절에 적합한 상큼한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거나 또 상대로부터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요즘같은 신록의 계절에는 싱그런 풀이나 나무향의 바이올렛 에센스.갈바늄.피스타치아 렌티스투스 등의 그린계열이 적당할 수 있다. 오렌지.라임버가못 등의 신선한 향이나 자스민.장미.프리지아 등도 있다.

태평양은 5월 성년의 날을 앞두고 '에스쁘아' 향수세트를 내놓고 있다. 추천상품으로는 '플라워, 키스&스무살의 에스쁘아세트' 가 대표제품이다.

여성용은 퍼퓸드 샤워젤(100㎖), 남성용은 후레쉬 스킨(30㎖). 에스쁘아 오데통일렛은 상큼하고 은은해 스무살을 위한 향기로 적합하다.

에스쁘아 뿌르 옴무 오데토일렛은 남성용으로 스킨.에멀전이 라인업돼 있는 유니섹스풍의 깨끗한 잔향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가격은 여성용 3만5천원, 남성용은 3만원대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최초로 디자이너 이정우씨가 디자인한 향수 사피(SaFille)를 발매중이다. 뜻은 '그녀의 딸' , 브랜드 컨셉은 '내 안의 새로운 자아를 불러내는 이름' 이다.

이 제품은 원래 1백27가지의 성분이 농축된 세계 2대 조향사 장 스페이스의 작품이다. 자스민과 그린노트, 큐컴버향의 탑노트, 카네이션.백합.장미꽃 향기 등의 미들노트, 샌달우드와 무스크가 풍부한 꽃향기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베이스 노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화장품은 '오 다드리엔' 을 출시중이다. '아드리엔 황제의 회고록' 을 읽고난 후 만들어진 제품으로 시실리아 섬에서 체취된 강한 레몬향의 미묘함과 대서양의 태양빛에 잘 익은 자몽의 향이 가미됐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을 위한 단아한 향' 이라고 사측은 밝히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상큼한 그린후레쉬의 탑노트, 부드러운 프로럴의 미들노트, 농염한 무스크향의 라스트노트 '세니떼' 가 주력상품이다.

부향률에 따라 그린 프로럴향의 세니떼 오데 퍼퓸(15㎖, 2만8천원), 후레쉬 그린과 무스크향이 어우러진 세니떼 오데 토일렛(50㎖, 2만원)과 아스트라 미네랄 샤워코롱(150㎖, 1만6천원), 세니떼 위니 샤워코롱(150㎖, 1만5천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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