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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앙시장에 공연장·저잣거리·시장박물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춘천 중앙시장이 문화관광시장으로 육성된다. 2010년 문화관광시장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의 공동 지원한다.

춘천시는 올해 국비 등 20억원을 들여 공연장과 저잣거리, 시장박물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11년부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관광 기반시설과 정보체계 등을 구축,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고객을 중앙시장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시장 전체 공간은 춘천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려주는 거리 박물관으로 재구성되고 근대 저잣거리도 조성된다.

시장 공연장은 마임과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며, 예술가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빈 점포는 사랑방으로 개방해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인과 주민 예술가가 함께 하는 문화예술동아리와 시장 해설사를 도입하며, 시장 신문도 발행할 계획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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