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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다양한 음식축제 '풍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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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세계 각국의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행사가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주도에 있는 제주롯데호텔(064-731-4150)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커피숍 로비라운지와 양식당 페닌슐라에서 23~25일 3일간 '터키음식축제' 를 연다.

터키 요리는 중국.프랑스와 함께 세계 3대 음식으로 꼽히는데 양고기로 만든 케밥(Kebap)이 대표적인 음식. 행사기간 동안 케밥을 비롯한 다섯가지의 터키 전통음식과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신라호텔에서는 말레이시아 국왕의 방한에 맞춰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커피숍 파크뷰(02-2230-3374)에서 말레이시아 음식 특선뷔페를 마련한다.

말레이시아 음식은 동.서양 음식문화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퓨전 요리로 유명하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매일 7시부터 말레이시아 패션모델 10명이 30분 동안 이브닝 패션쇼를 벌인다.

힐튼호텔 중식당 타이판(02-317-3237)에서는 최고의 중국요리만을 엄선한 '중국 황실 연회' 행사를 20일 오후 7시부터 한 차례 실시한다. 제비집 수프.전복탕 등 아홉가지 코스요리가 제공되며 예약한 손님만 참가할 수 있다.

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게이트(02-317-0366)는 20일 뉴욕 인기 레스토랑 로이스 뉴욕(Roy's New York)의 총주방장을 초청해 뉴욕 분위기의 특별한 만찬 '뉴요커의 갈라디너' 를 연다.

또 스위스그랜드호텔 뷔페식당(02-2287-8271)은 스페인 주방장을 초빙해 지중해 음식을 대표하는 파에야 등을 제공하는 '스페인 요리축제' 를 다음달까지 계속한다.

하얏트호텔 일식당 아카사카(02-799-8164)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정통초밥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현지 초밥전문가를 초청해 '봄 스시 축제' 를 펼친다.

유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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