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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서재희 심평원장 재정파탄 사퇴설 일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건강보험 재정 파탄과 관련,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서재희(徐載憙.7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8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徐원장은 1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의 거취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는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 심평원이 기능을 되찾고 제 기능을 발휘해 의보 재정 누수 방지에 충분히 일조하는 것이 나와 직원들의 염원" 이라고 전제한 뒤 "그 기틀이 잡히면 그만두겠다" 고 중도사퇴 불가론을 다시 확인했다.

徐원장은 간담회에서 그간 제기된 건강보험 재정파탄에 대한 심평원의 책임론이 잘못된 것임을 해명하고 사퇴 불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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