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재정 파탄과 관련,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서재희(徐載憙.7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8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徐원장은 1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의 거취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는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 심평원이 기능을 되찾고 제 기능을 발휘해 의보 재정 누수 방지에 충분히 일조하는 것이 나와 직원들의 염원" 이라고 전제한 뒤 "그 기틀이 잡히면 그만두겠다" 고 중도사퇴 불가론을 다시 확인했다.
徐원장은 간담회에서 그간 제기된 건강보험 재정파탄에 대한 심평원의 책임론이 잘못된 것임을 해명하고 사퇴 불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신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