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성악 남 양태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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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유학도 가야 하고 국제콩쿠르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

남자 성악 공동 1위에 오른 바리톤 양태중(25)씨는 본선에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마을의 제일가는 이발사' 를 불렀다. 진성원씨와는 서울대 입학 동기(97학번)다.

고3때 성악공부를 시작, 서울대에서 강병운 교수에게 배웠고 다음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최현수 교수를 사사 중이다.

지난해 이대웅 장학회 주최 한국청소년 성악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콩쿠르 준비하면서 들었던 CD는 미국의 바리톤 레너드 워렌(1911~60)의 녹음이라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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