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기 위한 시범수업이 실시된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6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시범수업을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시범수업을 하는 학교는 중학교 세곳, 초등학교 네곳으로 복현중 이석우(역사), 강북초등 박대권 교사 등 7명의 수업이 학부모 등 일반에 공개된다.
학생들은 역사.글쓰기.사회 수업시간 등에 교사들의 지도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진행과정
▶일본 새 교과서의 문제점
▶일본언론의 역사왜곡 주장
▶한.일 역사교과서 비교 등을 공부하게 된다.
전교조는 또 시범수업을 받은 학생을 상대로 항의편지를 작성토록 해 일본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전교조 대구지부 김병하(金秉河)사무처장은 "학생들에게 일본의 역사왜곡 실상을 밝히고 항의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시범수업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