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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는 천연기념물 보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9종의 천연기념물 철새들이 지난 겨울에 서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낙동강환경관리청이 한국조류학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2주 간격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겨울철새 서식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관찰된 조류는 56종 11만9천5백92마리로 이 중 가창오리가 7만1천1백33마리로 59.48%의 점유율을 보였다.

청둥오리 1만6천6백90마리(13.9%), 큰기러기 1만2천2백17마리(10.2%)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32종 1만7천85마리가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랑부리저어새.저어새.매.큰고니.고니.재두루미.참매.황조롱이.흑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9종과 가창오리 등 보호대상 철새 7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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