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콩나물로 '스타' 단골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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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힘들 땐 꿍따리 샤바라!" (클론)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 (전원주)

대구 수성구 두산동 들안길의 미성복어 수성1분점.

여기선 유명 연예인의 사인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사인이 남겨진 접시와 사인북이 비치돼 있다. 지금까지 이곳을 다녀간 유명 연예인만 5백명이 넘을 정도.

지난달 24일에도 홈런왕 이승엽과 천하장사 김정필이 이곳을 찾았다.

탁구선수 김택수와 유남규는 지난해 대구에 머무는 일주일동안 거의 매일 이곳을 들렀다.

가수 엄정화.이문세를 비롯, 신세대 그룹인 GOD도 단골이다.

미성복어의 주메뉴는 복어불고기.무침.튀김 등 복어 코스요리. 숨은 자랑거리는 무공해 콩나물이다. 미성복어 체인 4곳이 쓰는 콩나물은 모두 본점 지하에서 직접 기른다.

미성복어가 문을 연 것은 1984년 두류동에서였다. 이후 들안길에 수성1, 2분점을 열었고 지난해 10월엔 범어동에 본점을 새로 단장했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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