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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들 폐장 앞두고 파격 이벤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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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수도권과 중부지역의 스키장들이 주말에 폐장한다.

하지만 지난 주말 10∼20㎝의 적설량을 보인 강원도의 용평·휘닉스파크 ·성우리조트는 3월말∼4월초까지 영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폐장을 앞뒀거나 계속 영업을 하는 스키장들은 풍성한 할인 혜택과 무료 콘도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어 ‘꽃샘’ 스키어들이 이용해 볼만하다.

◇휘닉스파크=25일 폐장한다.그때까지 퍼블릭 골프장에 노르딕스키 코스를 마련,55세 이상 실버층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오전·오후 2시간씩 하루 4시간 진행되며 장비렌탈비와 사우나를 이용할 경우 2만원을 내면 된다.

호텔 투숙객은 스키를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3인 이상의 학생에게는 스노보드 렌탈과 강습료를 50% 할인해 준다. 콘도(20평형 1박) ·스노보드 렌탈 ·강습 ·리프트를 포함한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상품도 판매중이다. 02-508-3400.

◇대명비발디파크=11일 폐장한다.리프트와 렌탈 요금을 50(일반회원)∼70%(스포츠회원) 할인해 준다. 10, 11일 리프트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콘도 무료숙박권을 증정한다. 콘도숙박권은 4월말까지 주중에만 사용할 수 있다. 033-434-8311.

◇용평리조트=4월초까지 문을 연다.폐장일까지 리프트요금을 20(일반회원)∼50%(콘도회원) 할인해 주며 버스와 리프트권을 묶은 알뜰교통패키지 요금도 7천원을 낮춰 3만9천원에 받는다. 콘도 숙박 ·리프트 ·사우나를 포함한 스노패키지는 14만(2인)∼20만원(4인)에 판매하고 있다. 유스호스텔 개별 벙크베드는 주중에 3천원을 받는다. 02-2270-6622.

◇지산스키장=폐장일(11일)까지 스키 ·보드 렌탈비를 대 ·소인, 주 ·야간에 관계없이 5천원에 제공한다.스키 무료강습(7일), 스키 ·보드 무료강습(8일),보드 무료렌탈(9일), 스키렌탈 ·야간리프트 무료(10일), 스키 ·보드 무료렌탈(11일) 등의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일 오후 9시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야외 파티를 벌인다.02-3442-0322.

이밖에 11일 폐장하는 무주리조트(063-322-9000)는 리프트(60% 할인 ·1만5천원) ·렌탈(80% ·5천원)요금을 대폭 할인했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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