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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 기업인연합회 출범 "전자상거래 활성화 주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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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의 최대 조직인 'e-비즈니스 기업인연합회(e-기련.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가 28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e-기련(http://www.kcals.or.kr)은 한국전자거래협회와 한국디지털경영인협회 등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주요 단체 15개가 모두 참여했으며 앞으로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개발 및 건의.기업간 협력사업 등을 하게 된다.

홍석현 초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경제와 산업의 틀이 e-비즈니스를 중심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의 e-비즈니스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필수적 요건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e-기련은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노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치사에서 "21세기 국가경제정책의 핵심은 정보기술(IT)과 생물기술(BT).극미세기술(NT)로 요약되는 최첨단기술 육성과 활용에 있다" 고 전제하고 "이같은 맥락에서 e-기련은 이들 기술을 전통산업에 융화시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주도하고 국가경제발전을 이뤄내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辛장관을 비롯해 남궁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이영남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금룡 e-마켓플레이스협의회장 등 정.관계 및 재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e-기련은 올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e-비즈니스 제대로 알기 운동을 전개하고▶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를 돕기 위한 e-비즈니스클리닉 센터를 설립하는 등 7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최형규 기자

사진=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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